[말/글]말을 논리적으로 하는 방법

말을 논리적으로 잘 하는 팁이 있을까? 왜 어떤 사람의 말은 기억에 잘 남을까? 지루할 것만 같은 내용도 누가 말하냐에 따라서 느낌이 확 달라진다. 당신의 말하기를 매력적으로 만들어줄 논리적 말하기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자

 

사람은 평생 얼마나 많은 말을 하고 살까. 어떤 일을 하든 어떤 곳에서든 '말'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다양한 사람이 있듯 말하기 실력도 천차만별이다. 천성적으로 말하기 능력이 타고난 사람도 있지만, 누구나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특히 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하거나 누군가를 설득할는 일을 한다면 말하기 기술을 배워나갈 필요가 있다. 말하기 스킬에 관심을 갖고 연습하고 거기에 몇 가지 기술적인 요소를 더할 때, 매력적인 말하기가 될 수 있다.

 

1.흔히 하는 실수를 알아보자

1.1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른다"

말하기 연습을 많이 안 해본 사람들이 흔히 겪는 상황이다. 말해야 할 것은 머릿속에 맴돌아서 내뱉고는 있는데,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칠 때가 많다. 듣는 사람도 앞에 선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도무지 알 수 가 없고, 헷갈린다. 포인트가 없다.

 

1.2"앞뒤 없이 말한다"

자신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는 명확하게 알지만 본인만 안다. 이런 말하기의 특징은 말의 앞 뒤가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말하려고 하는 것에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는 것이 뒤섞여 있을 수 있다. 강조점이 없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1.3"말해야 할 것을 빼 먹는다"

해야 할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강의나 상담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하지 못했던 말이 떠오르기도 한다. 말에 두서가 없기 때문에

 

2.말의 논리성을 높이는 3가지 방법

2.1 구조화를 시키자

말하고자 하는 핵심 주제에 맞춰서 자기식대로 구조화를 시켜보자. 구조화는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쉽고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Why-What-How 식의 구조이다. 왜 필요한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그룹지어서 말한다. 이렇게 그룹을 묶어주면 말할 때도 편하고, 듣는 사람도 쉽게 다가온다. 더불어 내가 말하면서 무엇을 놓치지 않았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말을 할 때 중요한 것은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아닌 일목요연하게 말하기다. 

 

2.2 두괄식 구조를 활용하자.

도치법이란 정서의 환기와 변화감을 끌어내기 위하여 말의 차례를 바꾸어 쓰는 문장 표현법이다. 이렇게 할 때의 장점은 상대가 내가 하는 이야기에 끝까지 집중하게 된다. 두번째로는 내 얘기에 예외성이 생긴다. 예를 들어, "오늘 제가 깜짝 놀랐잖아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왔을 지 몰랐어요"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말의 순서를 바꾸면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말하기가 된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와서, (깜짝 놀랐어요). 사람들의 집중을 살 수 가 없다. 썸을 타고 있는 여자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 도치법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어떨까? 정은아 이번주 일요일에 / 영화 보자 라고 했을 때, 상대방은 "이번주 일요일"까지만 말해도 데이트를 신청하겠거니 생각할  수 있다. 즉 예외성이 없다. 반면 '영화보자!'고 먼저 말한다면? 듣는 사람은 왜 갑자기 영화?, 나를 좋아하나?, 시간되나? 등 다양한 반응으로 말할 수 있다. 

 

2.3정리를 하자

사람들은 자신이 들은 것을 온전히 이해를 할 때, 쾌감을 느낀다. 말은 끊임없는 나열식 구조이기 때문에 쉽게 지친다. 그래서 중간 중간 정리를 해주면 사람들의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 즉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여주려고 해보자.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 말하다가도, 현재 우리가 어떤 흐름에서 여기까지 왔냐를 인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전체 말의 마지막에 정리를 해보자.

예를 들어, 오늘 논리적으로 말하기에 대해서 배웠는데요.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은 일반 잡담과 다르다고 했죠? 말하기는 연습에 따라 실력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오늘 크게 3가지 팁을 알아봤습니다. 1.구조화 시키는 것, 2. 두괄식 구조로 말하는 것, 3. 정리를 하는 것 이를 통해 논리적으로 말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