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정리45 [말/글]나쁜 글쓰기 모음2(주제에서 벗어난 표현) 글을 쓰는 사람이 가장 많이 빠지는 오류는 주제를 이탈하는 것이다. 어떠한 주제를 쓰기로 했다면, 그 목적을 견고히 유지한 채 글을 구성하고 표현해야 한다. 왜 주제에서 벗어난 글을 쓸까?주제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거나, 스스로 자신이 쓰고자 하는 글에 관한 논리체계가 정리되지 않았을 경우가 있다. 짧은 글에서는 주제를 벗어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자기 생각을 긴 글로 펼칠 때 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멀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한 주제와 관련된 소재를 쓰는데, 거기에 빠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내가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는데, 소재로 등장한 학교 친구나 급식에 관한 이야기로 빠질 수 있다. 나쁜 글에서 벗어나기첫째, 글을 쓰기 전에 반드시 주제를 다시 한번 정확히 파악하자. 바로.. 2025. 4. 10. [말/글]나쁜 글쓰기 모음1(애매모호한 표현) 글을 쓴다는 것은 단순한 문장 나열이 아니다. 글의 본질은 독자와의 소통이다. 이 소통을 가로막는 요소는 어떤 것이 있을까. 바로 애매모호한 표현, 부정확한 표현, 주제를 벗어나는 표현 등이 있다. 이 글에서는 애매모호한 표현에 대해 알아보자 애매모호한 표현은 왜 쓰지 말아야 할까? 먼저 글맛을 떨어뜨린다. 잘못된 표현은 아니지만, 그저 그런 뻔한 글이 되기 마련이다. 또한 글을 읽는 독자가 혼란스러울 수 있다. 즉 무슨말인지 명확하게 모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책임 회피처럼 보이기 때문에 글의 논지가 약해진다. 애매모호한 표현에는막연한 비유, 상투적 표현, 진부한 표현 등이 있다. 이러한 표현을 많이 사용하면 나쁜 글이 되기 쉽다.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글을 읽는 독자에게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2025. 4. 9. [말/글]도긴개긴? 도찐개찐? 난다 긴다?(유래를 알아야 보인다) 하나의 단어를 배울 때는 그 단어와 연관된 내용을 많이 알아야 한다. 즉, 그 단어와 관련된 유사어나 반의어, 관련 표현, 유래나 문화적 배경, 숨겨진 뜻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어 하나를 깊이 이해하면, 그 단어와 연결된 표현이나 글쓰기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윷놀이에서 유래한 말도긴개긴은 윷놀이에서 비롯된 단어이다. 윷놀이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즐겨온 오래된 민속놀이이다. 오랜 세월 이어진 윷놀이 덕분에 여러 표현들이 일상생활에 자주 쓰인다. 예를 들어, “오늘 난다 긴다 하는 선배들이 다 모였어”라는 표현이 있다. 여기서 난다 긴다는 말 그대로 날아다니다, 기어다니다는 뜻이 아니다. 잠깐만 생각해 보아도 나는 것은 좋은데, 기는 것은 별로지 않은가? 난다.. 2025. 4. 8. [말/글]좋은 글을 위해, 구어체와 문어체를 섞어 쓰자 좋은 글은 어떤 글일까? 사람들이 끝까지 읽는 글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끝까지 읽게 할 수 있을까?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면 중간에 멈출 수 있다. 특히 요즘 사람들은 바쁘고, 긴 글에 쉽게 피로를 느낀다. 그래서 좋은 글이란 곧 쉬운 글이라고 할 수 있다. 문어체와 구어체문어체(文語體)란 문서에 한정되어 쓰이는 문체를 말한다. 반대로 구어체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말이다. 문어체의 장점은 논리적이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정돈된 인상을 남기고,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강하다. 두 가지 모두 의미는 같지만 글을 읽는 독자는 다르게 느낀다. 따라서 적절하게 섞어 쓰는 게 좋다. 문어체의 사용설명서, 보고서, 기획서 등 정식 문서에 활용-> “습관은 꾸준한 반복을 통해 .. 2025. 4. 7. [자기주도성]스스로 선택하는 힘, 자기주도성 키우기 2024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것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학습자 주도성이다. 아이가 주체가 되어 학습을 이어나가야 한다. 그런데 이 능력은 한순간 연습으로 생겨날 수 없다.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스스로 선택하기 외출을 할 때도 옷, 모자, 양말, 가방, 신발까지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도록 도와주자. 부모는 제안을 할 수 있지만 강요는 할 수 없다.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습관기다려 주기 아이는 아직 모든 게 서툴다. 엄마보다 느리고, 시야도 좁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아이를 기다려 주는 마음이다. 아이가 하는 것을 게으른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 오히려 빠릿빠릿한 엄마가 아이의 자기주도성을 못 키워줄 수 있다. - 마음을 가라앉히고 상황을 살펴요- 충동보다는.. 2025. 4. 7. [문해력]문해력 키우려면, 어휘력부터 시작하자! 양분이 좋은 흙에서 생명이 자라듯, 어휘력은 아이가 살아가는 모든 면에서 큰 자양분이 된다. 특히 아이의 학습 능력과 어휘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인다. 어휘력이 어떠하냐에 따라서 아이가 학습에 집중하는 모습이 달라진다. 아이가 새로운 개념을 배울 때 어휘가 뒷받침이 안 되어 있으면, 학습의 시작조차 할 수 없다. 어휘력 폭발 시기가 있다아이들은 어느 순간 어휘력 폭발 시기를 맞는다. 그 시기를 어떻게 통과하냐에 따라서 아이들 마다 편차가 커질 수 있다. 이러한 어휘력 확장의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이후 아이의 학습 전반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보통 초등학교 입학할 때, 2,500~3,000개 정도의 어휘를 습득하고, 졸업할 때 10,000~15,000개 정도로 어휘력이 성장.. 2025. 4. 6.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